[데일리중앙 만평] 새누리, 원구성 난항속 복당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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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새누리, 원구성 난항속 복당 카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6.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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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20대 국회 임기가 지난달 30일 시작됐지만 여야의 원구성 협상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쟁점인 국회의원과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새누리당은 여소야대 국회에서도 집권당이 국회의장을 했다는 국회 관행을 들어 맞서고 있다.

마침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에 양보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6월 7일 개원을 위해 교착상태에 빠진 개원 협상을 재개하자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새누리당은 반응이 없다.

새누리당은 개원 협상을 깨뜨린 것이 야당이라며 먼저 사과를 해야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회의장을 야당에 양보할 뜻도 없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을 만들기 위해 복당 신청한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복당시키는 거 아
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다.

그러나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원구성 때까지는 복당은 없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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