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기대출금리 4%대로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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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기대출금리 4%대로 대폭 인하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4.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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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서울시가 최근 국내·외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울시는 ‘시중은행협력자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서울시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1%포인트 대폭 인하하는 조치를 오는 4월 9일(목)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 인하조치가 시행되면 시중은행협력자금은 기존 5.3%수준에서 4%대로 인하되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은 4.5~5.2%에서 3.5~4.2%대로 조정된다.

금번 대출금리 인하 조치는 신규대출자는 물론 기 대출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9만명의 기업인들이 300억원의 이자부담감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이란 서울시가 최장 4년간 이자율의 1.5%~2.5%포인트를 대신 내 주는 조건으로 시행되는 정책자금으로, 그 운영방식을 현행 상한 금리제(8.95%)에서 CD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변경해 시중은행 금리 변동을 정책자금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5.3%대에서 4%대대로 대폭 인하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대출금리도 일괄적으로 1.0%포인트 대폭 인하해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 납부제도도 개선한다. 현행 보증료 일괄납부제도를 12개월 무이자 카드 납부와 보증료 선납 시 10%를 감면혜택을 도입해 기업에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

서울시는 금리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금번 금리인하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출처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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