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혜성 순경 유가족, 진상규명 요구 나서...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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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혜성 순경 유가족, 진상규명 요구 나서... 진실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07.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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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교통사고로 내부 감찰을 받은 다음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최혜성(34ㆍ여) 순경의 유족 쪽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 경찰의 강압 감찰 의혹을 제기함과 동시에 해당 사실을 감추기 위해 조직적인 은폐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의혹을 자아냈다.

최 순경의 친언니인 최보금 씨는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 법률대리인 김성민 변호사(법무법인 우원)와 함께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소식이 알려졌다.

유족 쪽은 최 순경이 속한 경기 동두천경찰서 직원들이 최 순경의 자택에서 유품을 챙겨나오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최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 동두천서 형사과 직원들이 고인의 자택에서 고인 소유의 검정색 노트북과 서류 봉투와 문서 등이 담긴 빨간색 쇼핑백을 가지고 나온 뒤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담겨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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