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후보, 호남 민심 속으로 집중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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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후보, 호남 민심 속으로 집중 유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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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호남에 머물며 총력 캠페인..."호남 지지 확산되고 있다"
▲ 이종걸 더민주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호남에 머물면서 '호남 민심 속으로 더 넓게 더 가깝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종걸 후보 경선본부인 '캠프 투게더'도 광주에 임시 캠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만큼 호남 민심얻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애기다.

이번 캠페인은 이종걸 후보에 대한 호남 민심의 지지가 선거운동을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김기준 '캠프 투게더' 대변인은 14일 "호남의 지지자들은 급상승하고 있는 이종걸 후보 지지의 열기를 계속 살리기 위해서는 후보 자신이 호남 당원들과 더 많이 직접 접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종걸 당대표 카드만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한 후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인식이 호남에 확산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8.27전당대회의 결과는 호남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기준 대변인은 "더민주 안에서 호남을 진정한 정치적 주체로 우뚝 세울 수 있는 이종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호남당원들의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종걸 후보는 우리 당의 뿌리인 호남의 선택을 받아 8.27전당대회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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