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친노세력, 흩어졌다 모였다 모래알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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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친노세력, 흩어졌다 모였다 모래알 집단?"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2.08 13: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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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 데일리중앙
독설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8일 친노(친 노무현) 세력을 향해 '모래알 집단'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명숙 전 총리 수사 문제를 계기로 해서 친노세력이 결집한다는 논리는 해괴한 논리"라며 "사건이 터질 때마다 흩어졌다 결집한다면 모래알 집단이라는 이야기인가"라고 쏘아붙였다.

또 한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탄압으로 규정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총장은 "야당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가 없다"며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에 대한 수사는 당연한 것이고,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야당탄압이라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모든 사안을 정치적 잣대로 들이대다 보면 결국 새로 태어나기 위한 검찰을, 또 다시 정치검찰로 보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실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여당인 저희조차도 굉장히 당혹스러운 입장"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검찰 수사를 조용히 지켜볼 때다. 결국 진실은 진실대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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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뻐국 2009-12-08 22:44:46
저런 삽살이를 다 보나.
누가 말대로 재봉털로 입을 꿰매느 수밖에 없겠군.
장광근이 사무총장 되더니 완전히 피네 펴. 출세했다 장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