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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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9.0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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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다짐... 해법으로 경제민주화 제시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갖고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민생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민주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갖고 "우리는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피폐해진 민생 속에 양극화는 심화되고 세월호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이 가로막히며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있다. 무능한 외교와 안보는 위안부졸속 합의와 남북관계 파탄을 초래했고 거수기 여당과 독선적 대통령은 협치를 실종시켰다"며 새누리당 집권 9년을 대한민국의 위기로 규정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면서 경제민주하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이제 우리는 여소야대로 만들어 준 총선 민의를 받들어 오만과 불통, 반칙과 부패로 가득찬 보수 정권 9년의 실정을 낱낱이 밝히고 특권 경제를 끝내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고 서민주거 안정화시키는 보금자리 국회를 결의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통신비 인하를 통해 가계부담 덜어주는 생활비절감 국회 △좋은 일자리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생산하는 일자리 국회 △가계부채‧사교육비 줄이고 가처분소득 늘리는 내수활성화 국회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국민지킴이 국회를 약속했다.

한편 이틀째 국회 파행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의장실에서 만나기로 해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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