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근혜 정부를 '우루사 정권'에 빗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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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 정부를 '우루사 정권'에 빗대 비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9.09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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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앞두고 정책홍보물 20만부 배포... 당의 '일하는 정당' 이미지 부각
▲ 국민의당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9일부터 배포하는 정책홍보물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우루사'(우병우·누진제·사드배치) 정권에 빗대 강도 높게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국민의당이 박근혜 정부를 '우루사'(우병우·누진제·사드배치) 정권에 빗대 비판했다.

국민의당 홍보위원회는 9일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정책홍보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정기남 홍보위원장은 "이번 정책홍보물은 당의 '일하는 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현 정부를 '우·루·사(우병우·누진제·사드배치)정권'으로 규정하는 강도 높은 비판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홍보물은 지난 2월 창당 후 현재까지의 3대 성과로 ▲20대 국회 개원 협상 주도 ▲일자리·민생추경 선도적 제안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방안 최초 제안을 소개했다.

또 앞으로 추진해나갈 정기국회 3대 중점과제로 ▲검찰개혁 및 공수처 신설 ▲청년 일자리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국민의 소리'란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이 머잖아 받게 될 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국민의 만평'을 통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10월 당보 창간을 앞두고 한가위 민심을 겨냥해 제작된 이번 정책홍보물은 총 20만부를 전국에 배
포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환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 전원은 오는 13일 낮 12시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가두캠페인 및 추석맞이 귀향인사에 나선다.

김 사무총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거리로 나가 국민들에게 추석맞이 귀향인사를 하며 민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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