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하늘을 우러러 크게 부끄러운 행동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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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문재인, 하늘을 우러러 크게 부끄러운 행동만 보였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10.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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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은 23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페이스븍에 글을 올려 새누리당의 공세를 정면 반박하고 니선 데 대해 궤변이라 깎아내리며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문 전 대표가 페이스븍에 글을 올려 새누리당의 공세를 정면 반박하고 니선 데 대해 궤변이라 깎아내리며 진실을 밝힐 것을 압박했다.

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의 글을 언급하며 "온 국민이 심지어 야권에서도 대북결재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했더니 하늘을 우러러 크게 부끄러운 행동만 보이며 진실 뒤에 숨어 있다가 일부 지지 세력만 자극하고 선동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염 대변인은 "이쯤이면 적반하장의 극치다. 그 길은 진실과 역사를 버린 분의 참담한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기권 결정을 주도한 것은 기억 안 난다고 하고 회의 결론이 기권이었다는 것만 기억난다는 것은 국민을 얕잡아 보는 행태"라며 "본인 잘못엔 아무런 반성도 없이 진실 규명을 위한 어떤 객관적 자료나 증언을 내놓지도 않으면서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날 것'이라는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 문 전 대표에게서 지도자의 자질을 찾는 것이야말로 끝난 일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염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이번 대북결재 사건을 둘러싸고 취해온 그 비겁하고 위험한 태도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도전으로 국민께서 반드시 바로잡아 주셔야 한다"며 "이번 대북 결재사건과 오늘 문 전 대표의 발언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그 사실관계와 이분의 실체를 국민께 낱낱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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