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 매도세에 2010선 밑돌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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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 매도세에 2010선 밑돌며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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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1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2010선을 밑돌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23포인트 하락한 2008.19포인트에 거래를 마텼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임시주주총회에서 LG생명과학과의 합병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KT는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내년에도 실적안정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소폭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의 내수 소비 진작 정책으로 중국 수출 둔화 우려감에 4% 이상 하락했고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아모레G는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5.49포인트 내린 624.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제약, 바이오주인 씨젠, 코미팜, 바이로메드, 에스티팜 등이 4~7%대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카카오, 서울반도체, 톱텍 등도 1~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로엔,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의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고 휴젤,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포스코켐텍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 내린 1144.5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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