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86포인트 상승한 1983.8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3%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더 히스토리오브 후'의 올해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에 상승 동력을 회복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상승했다. KT는 LG유플러스와의 사물인터넷 상용화를 위한 협력 소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등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1%대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162만원선에서 거래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0~2%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한국전력, 네이버, SK하이닉스, LG화학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3.93포인트 오른 609.9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올랐다.
파라다이스, 홈캐스트, 에스티팜, 씨젠이 2~3% 상승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가 1%대로 상승했다. 카카오, 로엔,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휴젤이 균주 논란 해소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가 9%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도 2% 이상 하락했다. 메디톡스, GS홈쇼핑, 뉴트리바이오텍 등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0.20원 내린 1139.6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