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7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03포인트 내린 1974.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3% 가까이 떨어졌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 미만의 낙폭을 보였다.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장기대감과 글로벌 지수 조기 편입 소식에 8% 넘게 상승했고 삼성생명은 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이상 올랐다. 현대차,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 하락한 621.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3분기 실적 부진에 4% 이상 하락했고 에스티팜, 뉴트리바이오텍, 로엔, 휴젤 등도 2~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카카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CJ E&M이 국내외 콘텐츠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 넘게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 코미팜, 클리오, 원익IPS는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7.10원 오른 1171.9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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