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97포인트 내린 1974.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표적인 중국 관련 소비주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가 1~2%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이 단종됐음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에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지켜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하면서 158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KT&G는 2%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 삼성화재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7.50원 하락한 620.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휴젤이 공동창업자 간의 갈등으로 인해 법적인 소송전에 휘말리고 있다는 소식에 7%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메디톡스,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는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CJ E&M, 코미팜, 컴투스, 제넥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케어젠, CJ오쇼핑이 1~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GS홈쇼핑, 홈캐스트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7.30원 오른 1183.2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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