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20포인트 상승한 1974.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사드 도입 결정 보복으로 한류금지령에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이날은 2~4%대로 상승했다.
삼성물산도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2% 이상 올랐다.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강세였다.
반면 고려아연, 현대중공업은 1%대로 하락했고 롯데케미칼,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어제와 같은 165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17포인트 상승한 597.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CJ E&M이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3% 가까이 상승했고 케어젠, 에스티팜, 홈캐스트,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는 3~8%대로 올랐다. 솔브레인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성장 기대감에 3% 이상 상승했고 바이로메드, 휴젤, 씨젠, 제넥신, 셀트리온, 메디톡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은 1~3%대로 떨어졌고 코미팜, 서울반도체, 컴투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내린 1177.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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