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09포인트 상승한 1983.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3~4%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포스코가 중국의 철강구조조정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현대차, 네이버, 삼성생명, SK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가 어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과 지주회사 전환 검토 소식에 4% 넘게 상승하면서 174만원대로 거래를 마쳤고 삼성물산도 1% 미만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596.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휴젤이 균주 논란 해소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했고, 바이로메드는 17% 이상 올랐다. 케어젠은 5% 이상 상승했고, 포스코켐텍과 CJ오쇼핑은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로엔, 에스에프에이, 톱텍, 리노공급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카카오, CJ E&M, 코미팜, 솔브레인이 2~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0.60원 오른 1169.1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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