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탄핵안 부결 정치세력은 엄혹한 심판으로 소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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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탄핵안 부결 정치세력은 엄혹한 심판으로 소멸할 것"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1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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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국회)는 주권자의 대리인일 뿐 주권자의 요구에 다가서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12월 9일 탄핵을 완성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우리(국회)는 주권자의 대리인일 뿐 주권자의 요구에 다가서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12월 9일 탄핵을 완성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3일 새벽 4시 15분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이렇게 말하고 "오늘 국회에 제출된 대통령 탄핵안은 주권자의 명령을 대리한 것이며 주권자의 요구가 없었다면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것을 부결시키려는 정치세력은 더 엄혹한 심판과 함께 소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은 탄핵 너머, 박근혜 너머, 그 이후의 지점을 응시하고 있다"며 "(국민은) 정권의 변화를 넘어 의식과 가치관의 혁명, 제도의 혁명, 새로운 질서를 소망하고 있으므로 국회가 광장(국민)과의 거리를 좁힐 것"을 요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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