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회원들과 삼성동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회원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소음 등으로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박사모 회원은 오늘(15일) 박사모 홈페이지 게시판에 "삼성동 주민들, 지금 우리가 우리 좋자고 이러는가.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이러는 것이 아닌가. 그 조금 시끄러운 것은 세금이다 생각하고 참아주면 어디가 덧나는가"라고 알렸다.
그는 "애국세를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는가. 가까이 사니까 더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어디서 항의를 하는가. 내가 거기 살면 우리 집을 마음껏 사용하게 해 주고 차나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알린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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