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폭발 추정?... "갑자기 화장실 다녀오니 펑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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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폭발 추정?... "갑자기 화장실 다녀오니 펑 소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3.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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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가정집에서 휴대전화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난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의 한 다세대주택 1층 A씨 집에서 불이 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집의 한 방에서 난 불은 매트리스와 담요, 벽지, 휴대전화 등을 태웠다

이후 양동이에 물을 담아 진화에 나선 A씨에 의해 곧바로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침부터 휴대전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켜놓고 화장실에 간 사이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휴대전화를 올려둔 매트리스에 불이 붙어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에게서 휴대전화를 수거한다

이후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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