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최저임금 1만원 후퇴한 노동자 위원 교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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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최저임금 1만원 후퇴한 노동자 위원 교체하라"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7.07.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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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이 13일 최저임금 1만원에서 후퇴한 노동자 위원 전원 교체를 요구했다. 노동당은 지난달 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입법쟁취 국회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노동당이 최저임금 1만원에서 후퇴한 노동자 위원 전원 교체를 요구했다.

지난 12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던 노동자 위원들이 430원 양보한 9570원을 수정안으로 제세한 걸 두고 비판한 것.

노동계에서는 한 목소리로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당은 13일 성명을 내어 최저임금위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노동자 위원들을 향해 "무슨 권리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시급 1만원 요구를 수정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당은 "최저임금 선상에 있는 500만 알바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은 절박한 삶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라며 "최저임금 1만원에서 후퇴한 수정안을 제출한 노동자 위원을 즉각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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