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36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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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360선대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5.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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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째 하락하며 136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구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39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선언에 대해 북한의 군사적 대응 발언이 나오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확대됐다. 여기에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하락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40원 오른 1269.4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0.02포인트(0.73%) 내린 1362.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7억6832만주와 7조994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원자재 가격 인하 소식으로 엿새 만에 반등했고, LG전자는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으로 5%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화학이 내렸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동원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2.21포인트(2.28%) 내린 524.33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이 상승했고, 퍼스텍과 거래소 시장의 휴니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어제 강세였던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 등 풍력주는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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