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촛불항쟁 현장 광화문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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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촛불항쟁 현장 광화문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8.03.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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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균형발전, 활기찬 아침, 생활적폐 청산, 공정경제 등 비전과 정책 구상 제시
▲ '586 정치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우상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박근혜 탄핵 1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촛불항쟁의 현장인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우상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박근혜 탄핵 1년을 맞아 촛불항쟁의 현장인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우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강남북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 서울 △내 삶과 아침을 바꾸는 서울 △생활적폐 청산과 공정경제 서울 등 비전과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 비전과 정책 등을 담은 영상과 세상을 두 번 바꾼 삶의 궤적을 담은 영상 에세이 2편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전할 계획이다.

우상호 의원은 9일 "촛불의 담대한 변화처럼 시민의 삶과 아침이 바뀌는 서울이 돼야 한다는 저의 소신은 뚜렷하다"면서 "담대한 발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을 완전히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민병두·박영선·박원순·우상호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상호·박영선·민병두 의원 가운데 누가 먼저 치고 나가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일대일 구도를 만드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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