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안철수·김문수, 박원순에 파상공세... 박원순도 적극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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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안철수·김문수, 박원순에 파상공세... 박원순도 적극 반격
  • 석희열 기자·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6.0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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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정 7년은 적폐" "조선시대 한성판윤 이후 최장수 시장"... "서울개벽, 큰 공사판 벌이자는 것"
▲ 6.1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시장 선거를 엿새 앞두고 7일 밤 열린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민주당 후보에 파상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박원순 후보도 적극 반격에 나서며 100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불꽃 공발이 벌어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김용숙 기자] 6.1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시장 선거를 엿새 앞두고 7일 밤 열린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민주당 후보에 파상 공격을 퍼부었다.

모두발언(기조연설)에서부터 격한 발언이 쏟아지며 곳곳에서 후보 간 불꽃 공방이 벌어졌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후보를 향해 조선시대 한성판윤까지 쳐도 최장수 서울시장이라며 여기에 4년을 더하겠다면 염치없는 짓이라는 취지로 공격했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정 7년을 적폐라 규정하고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공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박원순 시장, 7년 동안 7대 적폐가 쌓였다. 서울시 실업률 전국 최악이다. 서울시 자영업 폐업률, 전국 1등이다. 서울시 출산율 전국 꼴찌다. 서울시 미세먼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강화돼 참사가 나고 있다. 서울시 교통지옥, 계속 악화되고 있다. 서울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이다. 이번 선거는 박원순 시장 7년간 이렇게 쌓인 적폐를 대청소하는 날"이라고 날을 세웠다.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을 뽑는 선거가 지방선거의 전부다. 꼭 한 가지만 염두해두고 투표를 바란다. 조선시대 서울시장격인 한성부 판윤까지 쳐도 가장 최장수 시장인 박원순 시장, 지난 7년간 잘 한 것인가. 다시 4년 더 해도 되는 것인가. 예산 흥청망청쓰고 시민단체 사람들만 챙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나. 서울의 도시 청렴도를 꼴찌로 만들고, 뭐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면 이것을 정리하는 것이 선거"라고 말했다.

초반부터 두 사람의 강력한 공격을 받은 박원순 후보는 "강산이 변하는 데 10년이 걸린다"며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완수하겠다"고 받아쳤다.

박 후보는 "지난 6년간 (서울을) 시민의 삶 바꾸는 도시로 가꿔왔고 토건 투자 도시에서 시민의 삶 투자 도시로 바꿨다. 제가 첫 번째 결재한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이었다. 이 결정으로 70만명 어린이들이 무상급식을 즐긴다. 채무 8조원 줄였고 복지 두 배 늘렸다. 그 복지예산은 우리 주변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덕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모두발언)에 이어 펼쳐진 사회자 공통질문에서도 불꽃 공방이 열기를 뿜었다.

첫번째 주제는 미세먼지.

먼저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안 후보는 "서울의 미세먼지 심각하다. 박원순 후보는 과학적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미세
먼지의 확실한 대책은 시장을 바꾸는 것"이라고 '시장 교체'를 거론했다.

이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3가지 대책을 내놨다.

안 후보는 "첫째,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불이 났는데 예방 대책 세우는 것보다 사람을 먼저 구해야 한다. 그래서 실내 미세먼지부터 잡겠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들겠다. 두번째, 한국형 스모그 프리 타워를 만들겠다. 한국이 중국보다 훨씬 기술이 좋다. 그걸 가지고 효능을 입증시켜 수출까지 하겠다. 세 번째, 서울개벽 프로젝트를 들고 싶다. 지상의 철도는 지하로 넣고 숲으로 만들겠다. 그래서 숲 200만㎡가 되면 30%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미세먼지는 결코 미세하지 않다. 중대한 대안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대기질을 획기적 개선하지 못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서울시민께 사과했다.

박 후보는 "그러나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정확한 처방 내릴 수 있다. 공기는 늘 이동한다. 서울, 경기도 공기 따로 있지 않다. 심지어 중국 공기도 날아와 서울 공기를 오염시킨다. 호흡 공동체인 것이다. 서울은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수도권 동북아 등 대기 호흡공동체와 협력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할 말이 없을 거"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들고 온 자료를 들어 보이며 "보시다시피 박원순 시장 본인이 취임한 이후 재임 기간 동안 내내 미세먼지 증가하고 있다. 공약은 20% 감소한다고 했는데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게 그래프로 나타나고 있다. 박원순 시장 이야기 할 자격이 없다.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 여러분들 얼굴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완전히 벗겨드리겠다"고 했다.

두번째 공통질문 주제인 저출산 대책 관련해서도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세가 쏟아졌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은 저출산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 전국 꼴찌다. 뿐만 아니라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정책은 많이, 좋은 미사여구를 많이 늘어놓고 돈도 썼다고 하는데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으니 할 말이 없을 거"라고 박 후보를 몰아 세웠다.

김 후보는 이어 "저는 출산을 높이기 위해서 우선 서울시 공공기관에 출산 여성을 우선 취업하도록 하겠다. 다자녀를 출산한 순서로 우선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취업시키겠다. 보육제도도 엄마 맞춤형 보육제도로 아주 다양화해야 한다. 신혼부부 임대주택도 우선 배정하겠다. 그리고 세 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대학교 등록금도 완전 지원토록 하겠다"고 저출산 대책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아이를 키우는 것에만 집중돼 원인을 제대로 못 짚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사실 결혼을 못 하거나 늦게 하는데서 저출산이 나온다. 그 이유가 일자리가 없고 주거 비용이 너무 높아서"라며 "따라서 저출산 대책은 종합적으로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에 대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도 서울은 참담한 수준이라며 박원순 후보를 겨냥했다.

안 후보는 "박원순 시장 7년간 20-30대 일자리가 20만 개나 줄었다. 주거비 부담도 최고이고, 사교육비도 월 39만원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이런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잃어버린 청년 일자리 20만 개 되찾겠다. 창업 활성화, 산업단지 개발, 서울 개벽 프로젝트를 통해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에게 '할 말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박원순 후보는 "저출산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아이를 낳는 것은 여성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책임은 나라가 져야 한다. 아이를 책임지고 키워주는 나라, 바로 이게 저출산의 본질적 대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대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늘리고 ▷보육 틈새 완전히 메우며 ▷해마다 1만7000 신혼부부에 공공임대주택 제공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뜻하는 '워라밸'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일과 가정 균형 위해 노동시간 단축을 적극 추진 하겠다. 결혼하든 안 하든, 출산하든 안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가 되면 저절로 저출산 문제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후보 간 검증을 위한 토론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안철수·김문수 두 후보의 집중 공략에 시달렸다.

김문수 후보는 선관위가 집으로 배달한 박 후보의 공보물을 언급하며 "정보 공개자료를 보면 박원순 시장 사모님께서 재산은 하나도 없는데 재산세를 194만8000원 납부한 걸로 돼 있다. 찾아보니까 재산은 없다고 해놓고 어떻게 재산세를 매년 저보다 더 냈다. 숨겨놓은 재산이 있는지 해명해 달라"고 박 후보에 요구했다.

이에 박 후보는 "숨겨 있는 재산 있으면 좋겠다. 지금 채무밖에 없어서..."라고 하자

김 후보는 "해명해 달라"고 했고

박 후보는 "법령에 따라 조사해서 공개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등록된 데는 재산은, 사모님의 재산이 자동차 오래된 것 하나밖에 없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재산세는 계속 냈다.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박 후보는 "뭔가 잘못 파악했겠지..."라고 받아 넘겼다.

이번에는 박원순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금고 은행인 우리은행에서 7억여 원의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특혜 황제 대출 아니냐고 물고 늘어졌다.

김 후보는 "일반인들이 빚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무 재산도 없다고 하는데 뭘 믿고 담보 없는 상태에서 신용 대출이 가능한가. 황제 대출도 아니고,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시장이 시 금고 은행을 놔두고 다른 은행에 융자하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닌가. 의문 제기는 좋지만, 뭐 의혹이 있거나 문제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일반인들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특혜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저는 명색이 대한민국 검사도 지내고 변호사 생활도 오래 했다. 돈을 벌려면 얼마든지 벌 수 있었다. 그런데 시민운동하면서 집도 팔고, 수입도 모든 시민단체에 나눠줬다. 포스코 사외이사할 때 급여, 퇴직금 모두 사회단체, 시민단체에 기부했다. 스톡옵션도 사실 거부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청백리로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명색이 서울시장 6년 하고 변호사 그렇게 했는데 빚밖에 없다면 정말 그것은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이런 청백리가 세상에 있나"라고 자신에게 제기된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또 용산 4층 건물 붕괴사고 등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도 박원순 시장의 욕심 때문에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용산 건물 붕괴 사고 사진을 보여주며 "이 건물은 지은 지 벌써 52년이 되는 노후 건물이다. 지금 서울 시내는 이 건물만이 아니라 곳곳에 축대가 무너질까 싶어 받쳐 놓은 데도 있고 재개발 재건축이 시급하다. 이런 지역이 서울에 400개도 넘고, 많은 곳에 있는데 제가 취임하면 바로 노후된 데를 신속하게 도장 찍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도 사직 제2구역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가 시청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보시다시피 거의 폭탄 맞고 전쟁난 수준이다. 그리고 굉장히 주민들이 위험하다. 그래서 주민들이 재개발을 아주 강하게 원했지만 박 후보께서 유네스코에 성곽 등재한다는 욕심 때문에 이걸 막았다. 이것을 막은 것 자체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 관련해서는 3가지 철학이 있다. 투기 근절, 실거주자 거래 활성화, 취약계층 주거 복지 강화를 갖고 있다. 좀 더 나아가서 강북에도 삼성동 한전 부지에 현대자동차를 개발하는 방식을 강북에도 해야 한다. 강남에서도 합리적 개발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전임 시장 때) 뉴타운 재개발로 서울시가 공사판으로 난장판이 됐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투기, 건설회사 si(System Integrator)요원 배치해 반강제로 동의서를 받았다. 그래서 월세 사는 사람, 집 한 채에서 사는 사람들도 다 쫓겨나야 했다. 용산 참사가 왜 났는가. 정말 많은 도시 시민들이 이런 토건적 개발 방식에 의해 삶터를 잃고 시민들이 살아왔던 흔적들이 사라졌다"며 "도대체 도시 주인이 누구인가, 시장은 누구 편인가, 투기와 건설회사의 편인
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반론을 제기했다.

또 "그동안 모두발언에서부터 시작해서 김문수, 안철수 후보 두 분은 입만 열면 내 이야기다. 관심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원순 후보도 작심하고 안 후보의 대표 공약인 서울개벽 프로젝트에 대해 큰 공사판에 빗대 비판했다.

박 후보는 "안철수 후보께서 주된 공약으로 내세우는 이른바 서울개벽 프로젝트 보면서 지난 4년 전 정몽준 후보가 잠자는 서울 깨우겠다 캐치프레이즈 생각난다. 정작 서울시민들은 '이제 잠 좀 자자'는 생각이었다"며 "(서울개벽 프로젝트는) 대규모 민자를 동원하고 도시의 큰 공사판을 벌이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또 "철도 및 주변 지역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라고 하는 2013년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업성, 경제성이 0.01, 0.02밖에 안된다. 이게 1이 돼야 비로소 중앙정부도 설득하고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안양시가 서현기술단이라는 곳에 전철, 국철 1호선을 계산해보니 1키로당 비용이 3400억원 드는 걸로 평가했는데 안 후보는 1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그야말로 사업성 검토가 제대로 안 이뤄지고 사업 현실성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이에 안 후보는 "전문가 검토 다 거쳤다. 아마 같은 보고서 봤는데 엉뚱한 곳 보신 것 같다. 그 당시도 사업성 많다고 검증됐고 그 당시 보고서는 경부선, 그것도 전체적으로 경기도까지 포함한 계획이다. 지금 제 말씀은 서울 시내 경부선 노선뿐 아니라 6개 노선에 대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어느 전문가들이 평가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안 후보는 "서울시 전직 고위 공무원들, 그리고 건설 계통의 전문가들 다 자문받았다"고 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건 서울시 공식평가, 제대로 된 컨설팅 회사가 평가했는데도 이런데 대체 어떤 전문가들이 관여했는지"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박 후보로부터 의외의 공격을 받은 안 후보는 "그렇다면 팩트 체크 해보면 될 것 아닌가. 그 보고서 보고 계시고 저도 가지고 있는데 토론 끝나고 경제성 0.01이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그게 맞는지 살펴보면 될 것"이라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세 사람의 공방전은 100분 간에 걸친 토론이 끝나고 마무리발어에서도 이어졌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 7년 7대 적폐 만들어놓고 다시 4년 더 하겠다고 나섰다. 도대체 서울을 얼마나 더 망치려고 하나. 제가 서울시장되면 올림픽대로 주요 도로를 지화하하고, 2층화 해서 시내 교통을 뚫겠다. 미세먼지를 30퍼센트 줄여서 마스크 벗겨드리겠다. 서울시를 점령하고 있는 시민단체 출신 6층 마피아 대청소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 7년간 엉망으로 만든 분이 다시 4년 더 하면 시민에게 불행이고 시정 복원이 어려운 상태로 빠질 것이다.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된다. 다른 거 생각하지말고 살림 제일 잘할 사람이 서울 살린다고 생각하고 선택해달라. 그냥 안철수를 선택하면 된다. 정부를 견제해달라는 뜻을 안철수가 받들겠다"고 말했다.

100분 동안 거친 공격을 받은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갈지 과거로 돌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다. 시민 여러분의 한표가 내 삶을 바꾼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으로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 박원순, 민주당과 원팀, 문재인 정부와 빅팀, 시민 여러분과 드림팀 만들어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꼭 완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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