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세균 대표 단식, 어린아이 같은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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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세균 대표 단식, 어린아이 같은 투정"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7.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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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9일 언론관계법 등 이른바 'MB악법' 저지를 위해 단식 투쟁을 시작한 데 대해 "자기 억지를 관철시키려고 밥을 거르는 어린 아이 같은 투정"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어 "정치 지도자로서 지도력은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구시대적 방식까지 답습해 여론을 호도하며 주의를 끌어보려는 태도는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지난 3월 2일 여야의 대국민 약속을 추인한 당사자가 이를 지키면 되는 것인데, 떼쓰기 억지 투쟁 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당내 입지만을 위해, 해서는 안 될 일만 찾아 하는 모습은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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