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FTA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이 같이 의결하고 위원장에 국회 법사위 소속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한-미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고 또 조만간 체결될 한-EU FTA, 한-인도 CEPA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 및 보완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또 향후 추진 될 한-일, 한-중 간의 FTA에 대해서도 당차원의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대책을 세우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구로써 대책위가 꾸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FTA대책특별위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기재위, 외통위, 보건복지위, 국토해양위 등 거의 모든 상임위를 망라해 유관기관 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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