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큰 폭 하락... 156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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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큰 폭 하락... 1560선 아래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8.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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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550선대로 밀려났다.

8월 소비자 신뢰지수 부진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1600선을 앞둔 부담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됐고, 중국등 아시아 증시 하락, 그리고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2.19포인트 내린 1559.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LG전자가 1% 상승하는 등 LG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해 대북 사업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현대상선이 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주말 신종플루 국내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녹십자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52포인트 내린 520.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리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가 상승하고 있다.

중앙백신과 대한뉴팜, 중앙바이오텍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신종플루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는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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