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또 경신
상태바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또 경신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9.1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 개선과 벤 버냉키 FRB 의장의 경기침체 종료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지수도 미국발 훈품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고, 외국인이 9거래일째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7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1.47포인트 오른 1684.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업종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증권과 보험업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며 삼성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IT와 자동차주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0.65포인트 오른 532.23포인트를 기록하며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가 내리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와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옴니시스템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그리트 사업 본격 진출 기대감으로 관련주는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