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0월 첫날부터 급락... 1645.05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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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0월 첫날부터 급락... 1645.05p 기록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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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날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4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선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고용지표 부진으로 이틀째 내리며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반등하며 출발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주 약세 등이 더해지면서 하락반전해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8.09포인트 내린 1645.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 한때 1160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가 동반 내리고 있다.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채무지불유예로 전날 급락했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전날에 견줘 낙폭은 좁히고 있지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포스코가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또 KT와 SK텔레콤은 정부의 무선 인터넷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과 배당투자 매력이 부각되며 나흘째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48포인트 내린 500.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옴니텔이 12% 오르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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