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79, 대만 뷰티마켓서 승승장구... 코스메드 판매 1위
상태바
SKIN79, 대만 뷰티마켓서 승승장구... 코스메드 판매 1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0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비비크림 명가 브랜드 스킨79가 대만 뷰티마켓에서 승승장구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드럭스토어 코스메드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사진=스킨79)
ⓒ 데일리중앙
비비크림 명가 브랜드 스킨79(www.skin79.com·대표 김동광)가 대만 뷰티마켓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만을 대표하는 드럭스토어 '코스메드(康是美)'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3일 위즈코즈에 따르면, 스킨79는 2009년 5월 코스메드에 입점해 7월부터 지금까지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출도 400% 이상 성장했다.

대만 통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스킨79는 코스메드 300개 매장과 7-ELEVEN 5000개 지점 그리고 온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또 중화권 특급스타인 채의림을 대만 전속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왔던 게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에서는 아직 비비크림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대중적이고 친숙한 채의림을 모델로 발탁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판매율도 급상승하게 됐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코스메드는 대만 <관리잡지(管理雜誌)>에서 실시한 '2008 대만 소비자선정 이상적인 브랜드'에서 '최고의 드럭스토어'로 선정된 대중적인 코스메틱 유통채널이다.

스킨79는 코스메드 판매 1위를 시작으로 대만 코스메틱 시장을 장악해 나갈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만 코스메틱 시장은 연간 20억 달러(한화 약 2조5000억 원)규모이다. 또 홍콩과 중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연결하는 허브 지역이라는 점과 아직 뷰티마켓을 리드할 코스메틱 브랜드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위즈코즈 홍보팀 김선영 주임은 "대만 뷰티마켓은 여전히 미개척 지역이며 높은 품질력과 마케팅력만 겸비한다면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망 다각화, 제품군 다양화, 빠른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대만 코스메틱 시장을 장악하고 이를 교두보로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등의 중화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