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이동국 선수의 득점포에 힘입어 전지 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14일 저녁(한국시간)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남아공 2부 리그 베이 유나이티드를 3 대 1로 눌렀다.
대표팀은 초반 공세에서 다소 밀리면서 전반 24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중반 이동국 선수가 잇따라 골을 터뜨리고, 후반 초반 김보경 선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2골 차로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15일 밤 두 번째 전지 훈련지인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