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케이니그 사망... 경찰, 자살 추정
상태바
미국 배우 케이니그 사망... 경찰, 자살 추정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2.27 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미국의 유명 배우 앤드루 케이니그.
ⓒ 데일리중앙
미국의 유명 배우 앤드루 케이니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41세. 그의 죽음이 자살로 추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은 26일 앤드루 케이니그가 사망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게이니그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그의 아버지 월터 케이니그는 "케이니그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하며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슬퍼했다.

41년 6개월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케이니그는 지난 2월 14일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친구 집을 방문한 뒤 종적을 감췄다.

이에 가족들은 2월 18일 케이니그의 행방불명 신고를 했다.

행방불명 신고를 접수한 밴쿠버 경찰은 23일(현지시간)부터 추적을 시작해 이틀 뒤인 25일 밴쿠버 스탠리파크에서 케이니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밴쿠버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의 증언을 토대로 케이니그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1973년 영화 <Adam-12>로 데뷔한 앤드루 케이니그는  TV 시리즈 <스타트렉:딥 스페이스9>를 비롯해 <성장통> 등에 출연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