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62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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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620선 아래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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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162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탓에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63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 내린 1144.60원으로 마감해 나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24포인트(0.26%) 내린 1618.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767만주와 3조257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전자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금호산업과 금호석유 등 금호그룹 관련주는 산업은행의 재무적 투자자 입장 대폭 수용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보령제약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신약 신청 소식으로 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04포인트(0.40%) 내린 507.59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잘만테크와 아이스테이션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진로봇과 다사로봇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유치원 로봇교육(R러닝) 사업 참여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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