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여성 우울증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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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여성 우울증 예방 교육 실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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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는 오는 28일부터 강남구 정신보건센터(일원동 소재)에서 갱년기 주부들의 우울증 예방 프로젝트 '장미 빛 인생'을 시작한다.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과정이지만 안면홍조, 발열이나 오한을 비롯한 여러 신체 증상과 더불어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기분변화 등 다양한 정신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여자'로서의 정체성이나 자존감 등에 심리적인 상처를 입게 되어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된다.

'장미 빛 인생'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중년여성들의 반갑지 않은 손님 갱년기에 대해 미리 알고 이해를 높여 우울증 없이 건강하게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 전문가의 강좌 및  ▲ 집단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4월 28일 있을 '전문가 강좌' 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다함 정신건강상담센터'의 임상심리사가 '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주제로 강의 해 참가자들은 갱년기의 일반적인 특성과 변화를 이해하고 배우게 된다.
 
또,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될 '집단 프로그램'에서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공감하도록 해 여성 스스로 현명하게 대처하고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이상례 보건지도과장은 "구의 '장미 빛 인생' 프로젝트가 중년 여성들이 가족을 위해 잊고 살았던 자아를 되찾는 계기가 되어 갱년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극복토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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