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배우, 스테프 한 자리에... 본격적인 공연 준비 들어가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진한 여운이 남는 사랑이야기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진한 여운이 남는 사랑이야기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고 김현식씨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지난 29일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정태영 연출을 비롯해 전체 배우, 스태프가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상견례 사진은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 뮤지컬은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김현식씨의 노래에 실어 써내려 간 작품이다.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연인과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담고 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관계자는 30일 "뮤지컬 '사랑했어요'의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열정 넘치는 시간이었다. 캐릭터와 하나된 배우들의 연기와 고 김현식의 주옥 같은 노래들로 여운이 남는 사랑이야기를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아름다운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9월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 10월 27일까지 공연된다.
배우 송창의·나윤권·이홍기·문시온·김보경·신고은·박세훈·백예은·이정선·김형기·현순철씨 등이 출연한다.
개막에 앞서 8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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