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어 5만2000여 마리 밀양강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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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치어 5만2000여 마리 밀양강에 방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7.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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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 기대
밀양시는 31일 오후 삼상교(잠수교)와 밀양강 일대에서 뱀장어, 잉어, 붕어 등의 치어 5만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31일 오후 밀양강 일대에서 뱀장어, 잉어, 붕어 등의 치어 5만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는 31일 삼랑진읍과 상남면을 잇는 삼상교(잠수교)와 밀양강 일대에서 뱀장어, 잉어, 붕어 등의 치어 5만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베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외래어종의 증가로 토종어류 개체수가 줄고 수생태계의 교란으로 어민의 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밀양시는 내수면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토속 어자원의 증대를 통한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토속어자원인 뱀장어· 잉어· 붕어를 방류했다.

특히 이날 방류된 뱀장어(2000마리)·잉어(3만마리)·붕어(2만마리)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
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밀양시 김봉태 부시장은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그 간 토속어류 8종 1500만 마리를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치어 방류와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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