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버그, 자택서 의문의 죽음... LPGA, 애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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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버그, 자택서 의문의 죽음... LPGA, 애도 표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5.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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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유망주 에리카 블래스버그 선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LPGA)ⓒ 데일리중앙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골프 유망주 에리카 블래스버그(26·미국) 선수가 네바다주 자택에서 의문의 죽음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에리카 블래스버그 선수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LPGA 공식 홈페이지도 "에리카 블래스버그의 죽음의 애도를 표한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2005년 데뷔한 블래스버그 선수는 2008년 하와이에서 열린 SBS오픈에서 8위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는 오초아의 은퇴 무대였던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출전해 44위를 기록했다.

아직 블래스버그 선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세계 골프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미국 현지 경찰은 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LPGA 유망주였던 에리카 블래스버그는 선수는 뛰어난 외모 덕분에 데뷔 이듬해인 2006년 푸마 골프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LPGA)
ⓒ 데일리중앙
코브라 푸마의 필리온(Philion) 회장은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도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프로 골프 선수였다"고 추억했다.

그는 이어 "많은 팬들이 그의 세련된 실력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며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국내 골프 팬들도 해당 기사 댓글 등을 통해 26살 짧은 생을 마감한 골프 유망주의 죽음을 슬퍼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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