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에 축하 메시지... "같이 갑시다"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에 축하 메시지... "같이 갑시다"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1.21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 만드는 바이든 여정 성원"... 한미동맹 강화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트위터를 통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트위터를 통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21일(한국시간)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 취임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영어와 한글로 축하 메시지를 썼다.

문 대통령은 영어로 "취임 축하한다"며 "미국의 새로운 시작으로 민주주의가 더 위대해질 것"이라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낙관했다.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만드는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줬다.

한글로 이어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가겠다"며 한미 동맹 관계 복원 및 강화를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 말고도 보건, 경제, 기후변화에서 공조하자고 제안했다.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새로 취임한 바이든 행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가자"라며 마무리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어려운 문제, 일이 더 나빠졌다"라며 "북한 관련 모든 정책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지명한 바이든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북한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