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상들,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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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1.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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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료=보리스 존슨 트위터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료=보리스 존슨 트위터 캡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세계 각국 정상들은 트위터를 통해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앞으로 같이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영어와 한글로 축하 메시지를 썼다.

문 대통령은 영어로 "하나된 미국(America United)을 만드는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어 한글로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트위터에 대통령과 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일본과 미국은 유대와 공동의 가치로 굳게 결속된 동맹"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오픈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같이 일하기를 학수 고대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기후변화부터 코로나19 대응까지 모든 현안에서 미국의 리더쉽이 중요하다며 같이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썼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과 인도가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당신과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흑인과 인도 혼혈계로서 미국 부통령이 된 카말라 해리스에게 "역사적 순간"이라며 "당신과 함께 일하며 미국과 인도 동맹이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아주 중요한 날에 미국인들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우리는 함께다"라고 두 나라 동맹을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인 슈테펜 자이베르트는 트위터를 통해 메르켈 총리가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경사"라며 "독일과 미국의 우정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포함해 수 많은 국가의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봇물처럼 쏟아졌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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