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배우 고민시씨가 컬러풀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한 화보를 28일 공개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지리산>을 통해 '믿고 보는 차세대 여배우'로 성장한 배우 고민시씨가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유어바이브의 화보에서 컬러풀한 2022 S/S룩을 각종 소품과 함께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매 컷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주근깨 소녀' 비주얼로 각각의 룩에 맞춘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리즈 미모'를 새롭게 경신했다"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인터뷰에서 그는 2021년 큰 화제를 낳았던 주연작 드라나 <오월의 청춘>에 대해 "20대의 나이에 꼭 해보고 싶었던 멜로 장르였고 1980년대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내용이라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해당 작품을 통해 연기대상 2관왕에 올랐던 점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떨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덤덤했다"며 "흥행 여부를 떠나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지리산'에서 호흡을 맞춘 대선배 전지현씨와의 일화도 전했다. 

고민시씨는 "전지현 선배는 유쾌하고 애교가 많다. 혹시라도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도리어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선배로서, 언니로서 따뜻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선배 전지현씨에 대해 '무한 애정'을 보였다. 

'지리산' 촬영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일로는 "촬영 도중 웃음이 터지면 둘 다 못 참는 성격이어서 '웃참'을 하느라 힘들었던 날들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지혜롭고 쿨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좋은 일이나 슬픈 일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고정관념에 갖히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얘기했다.

고민시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2535 MZ세대에게 패션-뷰티-연예-재테크-커리어 등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에서 공개된다. 유어바이브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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