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농업인들이 행복한 밀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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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농업인들이 행복한 밀양 만들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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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이 가진 농업자원을 활용해 밀양시를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3선에 도전하는 박일호 현 밀양시장과의 국민의힘 공천경쟁 '후끈'
안병구 국민의힘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농업인들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안병구 국민의힘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농업인들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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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안병구 국민의힘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농업인들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를 통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 시민중심, 소통시장"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밀양시는 농사짓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밀양이 가진 최고의 농업자원을 활용해 밀양시를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시설채소 도내 1위 전국 3위, 과수재배 도내 3위 전국 19위로 연간 546억원의 농산물을 수출하고 1조원의 소득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안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생산에만 집중하면 된다"며 "유통과 가공은 전문시설을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 6월 지방선거 밀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병구 예비후보의 농업 주요 공약으로 △현재 농업 종사자 최우선 지원 & 스마트화 지원 △농촌인력(내,외국인) 전담 관리 방안 마련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 △경남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트 유치 △소비지 거점형 영남권농산물유통센터 유치 △LNG기반 초저온 ESG 복합 타운 조성 △미래형 스마트 과수산업 육성 △농산물 구독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더이상 농민이 외면받지 않게 하겠다"며 "농민이 대접받는 밀양, 농민이 잘사는 밀양, 안병구가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검사 출신인 안 예비후보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를 지냈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밀양시선대본부장을 맡았다.

6.1지방선거에서 밀양시장 3선에 도전하는 현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국민의힘 당내 공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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