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주당, 인해전술로 민생예산 인질극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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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민주당, 인해전술로 민생예산 인질극 중단해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1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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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에 촉구... "예산처리 D-1일 민생지원금 차질 우려"
"민주당은 예산 볼모로 잡은 위헌적 민생인질극, 의회독재를 중단해야 한다"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예산을 볼모로 잡은 위헌적 민생인질극, 의회독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예산을 볼모로 잡은 위헌적 민생인질극, 의회독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민주당을 향해 "위헌적 민생인질극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페이스죽에서 "민주당이 169석 과반의석, 인해전술로 민생예산 인질극을 벌이면서 이젠 '야당 독자 감액 예산안' 처리 으름장까지 놓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 일정을 12월 15일로 예고하고 있고 여야 원내지도부도 이 일정에 합의한 상황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법인세 인하 등 예산부수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히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예정대로 12월 15일 예산안 처리가 이뤄질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우택 의원은 "예산 처리를 늦춰 민생을 옥죄고 국정을 방해하면 그 부담이 정부여당에게 가고 국민 이목이 어려워진 민생에 집중되니 이재명 범죄 혐의 뉴스도 물타기할 수 있고 결국 민주당에는 이익이라고 여기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예산안 처리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민생예산을 제쳐두고 장관해임안을 우선해 휴일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내년 예산을 볼모로 잡은 위헌적 민생인질극, 의회독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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