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메카 밀양, 문체부 '연극교육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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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메카 밀양, 문체부 '연극교육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7.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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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95억원 투입, 2026년 3월 밀양아리나에 국내 유일 연극교육체험관 건립
연극의 메카 밀양시가 문체부의 '연극교육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밀양 부북면에 있는 밀양아리나의 전경.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연극의 메카 밀양시가 문체부의 '연극교육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밀양 부북면에 있는 밀양아리나의 전경.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연극의 메카 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연극교육체험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연극을 활성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문화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연극교육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로 이뤄졌으며 1개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밀양시가 최종 선정되기까지 경상남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나(부북면) 내에 국비 95억원, 도비 19억원 등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연극교육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밀양연극교육체험관이 완공되면 전국의 연극인들이 자유롭게 연극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공간이자 방문객들이 연극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연극의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국의 많은 연극인들과 밀양시민의 공연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화된 공연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밀양만의 문화적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해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극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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