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표충사·영남알프스 등 밀양의 빼어난 자연풍광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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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표충사·영남알프스 등 밀양의 빼어난 자연풍광에 '흠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0.1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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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0월 10일부터 사시사철 밀양 트레일 도보여행 진행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을 즐기며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
밀양역~영남루 코스와 표충사~흑룡폭포 코스로 나눠 진행
밀양시는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을 즐기며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시사철 밀양 트레일 도보여행을 10일부터 진행한다. 위에서부터 밀양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과 표충사의 가을 풍경.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을 즐기며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시사철 밀양 트레일 도보여행을 10일부터 진행한다. 위에서부터 밀양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과 표충사의 가을 풍경.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도보 여행을 통해 영남루와 표충사, 영남 알프스 등 밀양의 빼어난 자연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밀양시는 10일부터 사시사철 밀양 트레일 도보 여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도보여행은 특정 기간 운영했던 밀양 트레블 여행의 기간을 확대해 사계절 내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차로 갈 때는 몰랐던 밀양의 색다른 자연 경관을 느껴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따금 길 위에서 만나는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다.

도보 여행 코스는 2가지다. 

1코스는 밀양역~영남루 코스(▲밀양역▲용두산▲금시당▲월연정▲추화산▲천문대▲영남루)로 약 16.51km다. 약 5시간에 걸쳐 도심 속 풍경과 먹거리, 즐거움을 모두 챙길 수 있다.

2코스는 영남 알프스권으로 표충사~흑룡폭포(▲표충사▲천황산▲재약산▲흑룡폭포)에 이르는 코스이며 약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영남 알프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마도 지금쯤 밀양 재약산 사자평에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로 대장관을 이루고 있을 게다.

코스별로 스탬프함이 설치돼 있어 밀양종합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고 2코스 중 1코스 이상의 도장을 모두 찍은 뒤 다시 밀양종합관광안내소에 제출하면 완주메달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밀양시민의 경우 선거법 제112조에 따라 완주메달 배부가 제한돼 있다.

시 관계자는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준비한 사시사철 도보여행을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내 안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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