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 다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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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 다시 무대에 오른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0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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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 All that Opera '라보엠' 개최... 5~6일 반포심산아트홀
가난하지만 예술을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아픔 그린 이야기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푸치니의 대작을 만나는 시간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이사야, 소프라노 변지영, 바리톤 김준동,
바리톤 백진호, 그리고 콘서트가이드(해설자)는 배우 김진곤 출연
"화려한 세트·아름다운 음악·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 선사"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12월 5~6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서초문화재단 주최로 공연된다. (포스터=서초문화재단)copyright 데일리중앙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12월 5~6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서초문화재단 주최로 공연된다. (포스터=서초문화재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LA BOHEMÈ)>이 무대에 오른다. 

서초문화재단은 1일 "오는 12월 5~6일 서울 서초구 반포심산아트홀에서 All that Opera <라보엠(LA BOHEM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라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명작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의 소설가 알프레드 무쑤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가난하지만 예술을 위해 모인 소외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는 물론이고 시대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상황은 차갑고 매섭게 느껴지지만 희미한 듯 선명하게 들려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캐릭터들의 서사는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최고의 오페라 아티스트들이 뭉쳐 '라보엠'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렛=서초문화재단)copyright 데일리중앙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렛=서초문화재단)
ⓒ 데일리중앙

재봉사 '미미' 역엔 소프라노 이윤정, 시인 '루돌프' 역은 테너 이사야, 가수 '무제타' 역에 소프라노 변지영, 화가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김준동, 음악가 '쇼나르' 역 바리톤 백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전현주, 첼로 정윤혜, 그리고 콘서트가이드(해설자)는 배우 김진곤이 맡아 공연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세트,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주최 쪽 설명이다.

연말 한국 오페라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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