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 국민후원금 62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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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 국민후원금 62배 폭증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2.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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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이틀간 5억7843만원 국민후원금 모여
후원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 문의도 쇄도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 국민의힘에 국민후원금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에만 5억7843만원의 국민후원금이 모였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 국민의힘에 국민후원금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에만 5억7843만원의 국민후원금이 모였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직후 국민의힘에 국민후원금이 폭증하고 있는 것. 후원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 문의도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에 따라 국민후원금이 급증하고 있다'는 데일리중앙 등 언론 보도 이후 지난 27~28일 이틀간 국민후원금 5억7843만원이 추가로 모였다. 하루 평균 2억8921만8810원이 모금된 셈이다.

한 비대위원장이 임명되기 전(12.1~20) 하루 평균 모금액 465만7450원과 비교하면 62배 폭증한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전후 국민의힘 국민후원금 모금 현황. (자료=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전후 국민의힘 국민후원금 모금 현황. (자료=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
ⓒ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 관계자는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7억2040만원의 국민후원금을 기부해 주셨다"며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당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 문의가 사무실로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28일 자신과 함께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 10명(당연직 2명, 지명직 8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동훈 비대위는 29일 당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임명안에 대한 의결을 거친 뒤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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