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장상 예비후보는 9일 "은평 주민은 결코 정권의 대리인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권의 권력 실세 한나라당 이재오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

장 후보는 민주당 후보 공천이 확정된 뒤 구두 메시지를 통해 "4대강사업과 민간인 사찰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은 은평을 친환경 교육, 복지 도시로 만들어 갈 새로운 일꾼을 원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장상 최고위원을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