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두 사람은 16일 당일치기 일본 밀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인천공항에서 일본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현해탄을 건넜다.
출국 당시 이들은 평범한 옷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고, 동반 여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각자 출국 및 환전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함께 출국하는 장면이 출국장에 있던 팬들에 의해 목격됐던 것.
오만석씨의 소속사 쪽은 17일 <데일리중앙>과 통화에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연인 사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오만석-조안 커플은 지난해 KBS 1TV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에서 호흡을 맞춘 뒤 급속도로 가까워져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조안씨가 오만석씨와 그의 딸과 경기도 안양의 놀이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민들에 의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욱 힘을 얻었다. 당시 오만석씨는 염문설을 부인했다.
한편 조안씨는 지난 4월 배우 박용우씨와 교제 2년여 만에 헤어졌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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