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실질적인 서민정책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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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실질적인 서민정책으로 보답하겠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7.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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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오른쪽부터)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8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28일 전국 8곳에서 동시에 치러진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은 내실있는 서민정책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결과 브리핑을 통해"국민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반기 국정운영 반드시 성공해서 국민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친서민 정책을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내실있고 실질적이고 구체적 결과가 있는 그런 친서민정책이 되도록 해서 보답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경제회복을 확실하게 이뤄내고 그것이 어려운 서민들의 일자리와 복지, 생활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것을 잘 헤아려서 당내에도 계파간에 화합하고 야당과도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해서 좋은 정치, 희망적인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한나라당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거 승리의 동력과 관련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좋은 인물, 힘있는 여당의 능력있는 일꾼들을 최선을 다해서 공천한 것이 득표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은평을을 비롯해 모든 후보들이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버리고 정말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엎드려서 주민들께 다가가고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고 땀으로 적신 선거운동의 진정성을 유권자들이 이해해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안상수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번 재보선 평가를 하고 당선자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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