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경기둔화 우려 부각으로 내렸다는 소식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 일부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위험성 경고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장중 174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와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49포인트 내린 1762.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이 내리고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는 성수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실적개선 전망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원전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으로 7%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83포인트 내린 475.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가 상승하고 있고, 농바이오는 정부의 친농업 정책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다음은 외국계 매물이 쏟아진 탓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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