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고중진연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 대변인은 안형환-배은희 투톱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여성 대변인 임명을 둘러싸고 배 의원을 지명한 안상수 대표와 정옥임 의원을 미는 홍준표 최고위원 간 갈등을 빚은 바 있어 홍 의원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인재영입위원장에 장광근 의원, 인권위원장 성윤환 의원, 여의도연구소장 주호영 의원(내정), 재정위원장 김철수 관악(을) 당협위원장, 통일위원장 구상찬 의원, 북한인권위원장 이은재 의원(내정) 등의 인사를 결정했다.

배은희 새 대변인의 프로필 ▲서울(51) ▲서울대 미생물학과 ▲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리젠바이오텍 대표이사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 ▲한나라당 17대 대선 중앙선대위 미래신산업분야 위원장 ▲18대 국회의원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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