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 MC몽, 11일 첫 재판... "출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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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의혹 MC몽, 11일 첫 재판... "출석할 것"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11.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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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기피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수 MC몽씨.
ⓒ 데일리중앙
병역 기피를 위해 생니를 뽑은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씨에 대한 첫 재판이 1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11일 오전 519호 법정에서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 심리로 MC몽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MC몽씨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는 10일 "MC몽이 내일 재판에 당연히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MC몽씨가 모처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MC몽씨는 그동안 병역 면제를 위한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재판에서는 MC몽씨의 병역 연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 ㄴ씨(45) 및 병무브로커 ㅅ씨(33)에 대한 심리도 함께 열린다.

MC몽씨는 지난 1998년 8월 1급 현역 판정을 받고 2004년과 2007년 치료가 가능한 치아를 일부러 뽑아 5급 판정을 받은 뒤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고의 발치 등으로 군 면제를 받은 의혹이 있다는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달 10일 MC몽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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