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양은 21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그룹 IT 아일랜드 출신 오원빈씨의 컴백 무대에 피처링 가수로 함께 섰다. 하지만 그만 가사를 실수하고 만 것.

전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이틀 연속 오원빈씨의 컴백 무대에 피처링 가수로 나섰다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해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현아양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 "밤새 연습했는데... 오원빈에게 미안해서 어떡해"라고 한탄하면서 눈물을 쏟았다고.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쪽은 "이날 현아가 무대에서 내려와 오원빈의 무대를 망친 미안함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전했다.

이어 "전날 실수도 있었고 이날만큼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려 밤을 새워가며 연습했었다"라며 "리허설 당시만 해도 잘했었는데 본 무대에서 너무 긴장을 했나 보다"라고 현아양의 실수를 대신 사과했다.

한편 이날 컴백 무대에 나선 오원빈씨는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으로 2년 전 그룹을 탈퇴하고 최근 솔로로 컴백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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